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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계적으로 많은 국가들이 방사성폐기물 관리시설을 가지고 있으며 수십년 동안 안전하게 운영해 옴으로써 이미 안전성이 입증되었으며 원자력 발전을 하는 31개국 중 관리시설이 없는 나라는 5개국에 불과합니다.
59기의 원전을 운영하며 국가 발전량의 78%를 원자력발전으로 공급하고 있는 프랑스는 1969년부터 영화 '쉘부르의 우산'으로 유명한 쉘브르 인근의 '라망쉬 방사성폐기물 관리시설'을 25년간 성공적으로 운영한 뒤 1994년 용량 포화로 운영을 종료하였습니다. 이어 '로브 방사성폐기물 관리시설'을 건설해 1992년부터 운영하고 있으며 로브는 포도 주산지로 유명한 곳입니다.
세계 최초의 상업용 원자력발전을 시작한 영국은 현재 31기의 원자력발전소를 운영중에 있으며 맨체스터 서북쪽 200km 거리에 위치한 셀라필드 원자력단지에서 약 10여km 떨어진 곳에 '드릭' 방사성폐기물 관리시설을 세워 1959년부터 가동하고 있습니다.
환경국가로 이름난 스웨덴은 11기의 원자력발전소를 운영하며 국가발전량의 50%를 원자력발전을 통해 공급하고 있습니다. 수도인 스톡홀름에서 약 160km 떨어진 아름다운 발틱해를 끼고 있는 '포스마크'지역에 세계 유일의 해저동굴 방사성폐기물 관리시설을 만들어 1988년부터 운영해오고 있습니다.
세계 유일의 원폭 희생국인 일본은 53기의 원전을 통해 총발전량의 36%를 원전을 통해 공급하고 있으며 동경 북방으로 700km 떨어진 아오모리현의 '로카쇼'촌에 방사성폐기물 관리시설을 건설하여 1992년부터 운영하고 있습니다.
103기의 원전을 운영하는 원전 대국인 미국은 리치랜드 방사성폐기물 관리시설과(1965년부터 운영)과 '반웰' 방사성폐기물 관리시설(1971년부터 운영)을 건설해 운영해오고 있습니다.